이태원 칵테일 바
"템플라운지"
전화번호: 02-790-4609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5-6 2~3층
월~목 18:00 ~ 02:00
금~토 18:00 ~ 04: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태원에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
"템플라운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커플은 최근에 엑스엑스라는 웹드라마를 보고
사람도 많이 없고 약간 우리만의 어른스러움을 느끼고 싶어
찾아보다가 드디어 발견!!

코로나 영향은 역시 금요일 밤의 이태원의 열기도 춥게 만들었어요ㅠㅠ
사람이 없다니!! 덕분에 저희는 우리만의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템플라운지는 입구부터 초록초록 풀때기 인테리어로 가득했습니다ㅎㅎ
찾아보니 매 시즌마다 입구랑 가게 인테리어를 살짝 식 바꾸는 것 같아요




템플라운지의 내부 분위기도 너무 이쁘고 상큼한 기분이었어요ㅎㅎ
손님도 우리 빼고 한 팀 밖에 없어서 우리 찾던 분위기 사람도 없고 제대로였습니다~
저 카운터 쪽 테이블이 완전 웹드라마 엑스엑스에 나오는 바랑 닮아서 드라마 속에 들어온 것 같은~






템플라운지의 메뉴판입니다! 역시 이태원에 칵테일바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죠? 그래도 그만큼의 분위기와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밥을 먹고 와서 간단하게 칵테일만 주문했습니다!
저는 피치 크러시를 여자 친구님은 논알콜인 버진 피냐 콜라다 주문했어요~

피치 크러시는 워낙 유명한 칵테일로 복숭아 맛의 달달한 술이에요~ 술맛이 거의 안 느껴지는데
계속 마시다 보면 어느샌가 알딸딸~해집니다ㅎㅎ
피냐 콜라 다는 처음 보는 칵테일이었는데 파인애플 슬러쉬? 같은 맛이었습니다!
여자 친구님이 피냐 콜라다랑 모히또 중에 고민하셨는데 언제나 새로운 걸 좋아하는 타입이시라 모히또는 너무 흔해
피나 콜라다를 주문 했는데 그렇게? 여자 친구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ㅠ
똑같이 칵테일 잔에 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주르륵

저희가 이태원을 방문한 날이 3월 13일로 화이트데이 전 날이었어요ㅎㅎ
화이트데이에는 만날 수 없어서 제가 미리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쿄쿄쿄
이쁘죠? 여자 친구님을 위한 무드등이에요~ 안에는 사탕과 엽서에 부끄럽지만 짧은 시를 적어서
여자 친구님께 드렸어요ㅎㅎ 별것 아닌 선물인데 여자 친구님이 좋아해 주셔서 저두 너무 기뻤습니다
오늘 하루종이 모른척해주시느라고ㅎㅎ 얼마나 고생하셨을까ㅠ 평소에 제가 데이트를 할 때 가방을 들고 오지 않는데
이 날 선물을 챙겨 오느라 가방을 들고 왔거든요ㅎㅎ
여자 친구님이 센스 있게 선물을 꺼낼 타이밍을 주셔서 분위기 깨지 않고 드릴 수 있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여자 친구님!!♥


집에 갈 시간이 되어 템플라운지를 나와 이태원에 메인 거리를 걷는데 진짜 오늘이 금요일 밤이 맞아?!?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없더라고요ㅠㅠ
망할 코로나 빨리 역병이 종식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몸 건강하시고! 맛난 거 많이 드시러 다니세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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